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모리/작중 행적/6부 (문단 편집) == 에필로그 == 세월이 흘러 지구는 재건한다. 진모리와 [[단아한]]은 과거의 자신들이 그랬던 것처럼 [[박태진(갓 오브 하이스쿨)|박태진]]을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한편, 진모리와 박무진의 싸움으로 차원의 균열이 깨져 신의 조각이라는 괴물들이 끊임없이 튀어나오고 진모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종종 지구를 떠나 있었다.[* 또한 더 이상 단모리로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진모리인 상태로 활동한다.] 안 그래도 인간이 아닌데다가 시간의 흐름이 다른 외우주로 떠나 있어 나이를 거의 먹지 않았으며, 지구에 있는 친구들이 나이를 먹는 사실에는 내심 씁쓸해 한다. 17년 후 박태진의 생일날, 신의 조각을 막으려던 박태진이 힘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해 여의를 움직이고 마는데, 그 여파로 도시 하나가 작살날 뻔 했다. 다행히도 타이밍 좋게 진모리가 나타나 이를 막았으며, 박태진이 여의를 컨트롤 했다는 사실에 놀라워 한다. 이후 모두의 환영을 받으며 재회를 기뻐하는데, 박태진이 사라진 걸 알고 딸이 시무룩해 할때마다 늘 가는 공터로 간다. 자신은 친부처럼 모두를 죽일 뻔 했다며 박무봉의 딸이라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한탄하는데, 이에 진모리는 무심코 박무진으로 고쳐 부른다. 자신도 태진의 나이 때만해도 사고만 쳤지만, [[진태진|할아버지]]의 격려를 받아 무사히 잘 컸다며 태진에게 "그냥 꼴리는데로 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힘이 서투르면 연습하면 된다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자신이 도와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킨다. 그리고 생일 선물로 박태진의 친부 박무진이 남겨준 [[여래의 무기]] 1자 만다라를 선물한다. 또한 박태진의 능력은 쓸데없는게 아니라 모두를 되살려준 '''기적'''이라며 자신들은 너에게 빚을 졌다고 말한다. 생각난 김에 컨트롤만 잘하면 여의도 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단아한과 만나 가족간의 상봉을 이룬다. 오랜만에 집으로 가는 데 사람들이 음식 등을 많이 챙겨주는 걸 보고 인심이 후하다고 부담스러워 한다. 집에 도착하니 산처럼 쌓여있는 택배들 보고서 경악한뒤 [[단아한]]의 평소보다 적다는 말에 2차로 경악한다. 저녁을 가득 먹은 뒤 박태진에게 최종결전 이후의 이야기를 들려준 다. 그날밤 점점 팽창해가는 외우주와 늘어나는 마물들로부터 우주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다시 지구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최종결전에서 삼장과의 마지막 만남 이후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구가하기로 한 진모리는 한 사람으로서 단아한에게 고백한다.[* 이전부터 단아한이 진모리의 새로운 삼장으로 묘사되는 등 복선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뜬금없이 러브라인이 생성돼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단아한도 이에 당연하다는 말과 함께 손을 잡으며 화답한다. 단아한과의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 우주로 떠나기 전날, 친구인 대위, 미라와 함께, 대위와 미라의 자식들과 뛰어노는 태진을 지켜보며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 우주로 떠나면 이번의 귀환보다도 훨씬 더 오래 걸리기에 사실상 대위와 미라를 생전에 마지막으로 보게 되면서 모리는 쓸쓸함을 느낀다.[* 이미 태진의 생각을 통해 영원불멸한 절대신인 자신과 달리 나날이 늙어가는 필멸자인 대위와 미라를 지켜보면서 쓸쓸해하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그리고 미라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꼭 돌아와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대답하면서도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박태진의 나이나 한대위, 유미라의 나이 등등 열반에 오른 진모리는 손쉽게 해결할수 있으나 예외를 두면 시스템은 무너진다는 박무진의 말을 떠올리면서 마주하는 현실에 쓸데 없는 것은 없고 둘은 잘 헤쳐나갈 것이라 믿기 때문에, 절대신으로서의 권능을 행사하지 않고, 그들의 남은 삶을 응원하는 선에서 그친다. 이에 셋은 아무 말도 안하며 그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걷는다. 그런데 때마침 옆을 지나가던 정체불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3인방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3인방은 못 알아봤으나 그 오토바이 운전자의 정체는 8화에서 등장한 라이더로[* 본인이 직접 그렇게 소개한다. 나름 원년 멤버라는 말도 덧붙여서.] 배달 앱이 대박났다는 말과 함께 뜬금없이 과거 회상을 시작한다.(...)--3인방: 갑자기?!-- 17년 전에 신세계에서 진모리와 박무진이 싸웠을 때 본인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BJ 유라의 생중계에서 라그나로크에서 자신들을 구해준 것은 다름 아닌 수도권 팀 3인방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어[*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흘린다.] 그 날부로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일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너희 덕분에 정면에서 인생을 마주할 수 있었다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떠난다. 이 말을 들은 3인방은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더니 유미라가 그동안의 모험은 즐거웠다면서 대위와 모리를 껴안자, 그동안의 여정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은 모리는 평소처럼 왁자지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단아한이 그 광경을 사진으로 남긴다. 마침내 현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 안전을 위해 자신의 여의를 서울 중심부에서 [[포항]] [[호미곶]]으로 옮긴다. 처음보다는 크기가 줄었지만 완전히 축소해두지 않아서 의아해하자, 단아한이 언젠가 우주에서 길을 잃었을 때 언제든 지구로 돌아와도 좋다는 지표로 삼은 것이라 설명하고, 모리는 이에 수긍하면서 훌쩍이는 태진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그 광경을 보며 사람들이 모리와 태진을 응원하고,[* 이때 사람들이 여긴 [[졸렬잎 마을|나×잎 마을]] 이 아니라고 괴롭히는 놈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소리쳐 응원한다.] 그 순간 모리는 태진의 머리에 금고아가 생긴 것을 목격한다. 그제서야 태진이 어째서 여의를 움직일 수 있었는지 알게 된 모리는, 태진이 바로 자신이 [[마이트레야(갓 오브 하이스쿨)|마이트레야]]가 되면서 공석이 된 차기 제천대성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역시 그런 거였다고 말하며 태진을 내려놓은 후, 모리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다시금 우주공간으로 비상한다. 그리고 지구인들은 진모리를 배웅하기 위해 행성 규모의 연등 행사를 벌이는데, 떠나기 직전 우주에서 마지막으로 지구를 내려다보니 지구인들이 띄운 연등은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를 형상하고 있다.[* 불빛으로 인류의 구세주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이 장면은 [[톱을 노려라!]] 오마주이며 나루토 질풍전 38기 엔딩인 [[ピノとアメリ|피노와 아메리]]의 연출을 오마주한 걸로 추정된다. 특히 이 장면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가로로 줄지어서 진모리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연출은 나루토 질풍전 최후반인 나루토 VS 사스케 전에서 사용된 연출이다. 공교롭게도 이때 쓰인 엔딩이 피노와 아메리였다.] 진모리는 떠나기 직전에 [[제4의 벽|화면 너머로 시선을 응시하며]]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 인사한 후 외우주로 떠나고 그렇게 [[결말|갓 오브 하이스쿨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진모리/작중 행적, version=r534, paragraph=7)] [[분류:웹툰 캐릭터/작중 행적]][[분류:진모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